'사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6건
- 2010/06/04 조국 교수의 고언
- 2010/03/14 火中生蓮, 火中生緣
- 2010/01/27 주목되는 실험.
- 2010/01/08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 2009/12/15 세상을 모를때가 너무 많다.
- 2009/12/09 음악 이야기
- 2009/11/27 도메인 개통 (1)
- 2009/11/26 내게 주어진 목록.
- 2009/10/19 생각의 여름
- 2009/10/12 브로콜리 너마저, 유자차 (1)
- 火中生蓮, 火中生緣
- 사는 이야기
- 2010/03/14 19:50
- 길상사, 법정스님, 화중생연
법정스님을 보내면서 회자 되는 이야기. 화중생연(火中生蓮).
삶속에서 그분을 다시 뵙는다면 火中生緣 덕분일거다.
길상사에서 편하게 쉬었던 시간들, 그때의 잔잔한 안식이
기억속에 오롯이 남아 있다는 것을 그분을 보내며 확인해본다.
감사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1270210085&code=940100
어느덧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
언어유희만 가득하고, 여전히 대중은 동원되고,
또한 여전히 정치꾼들은 정치공학만 생각할 것 같은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런가운데, 성미산 실험의 진행상황과 그 결과가 주목된다.
그간 주민후보로 나서는 지자체 후보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주민들 속에서 인정받는
대규모 그룹에서 후보가 세워지고 정책이 만들어 지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그것도 집 시세에 휘둘리는 정서가 가득한 서울 땅에서 소중한 실험이 시작된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주위는 무기력하다...
-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 사는 이야기
- 2010/01/08 00:44
- 눈뜨고 코베인, 붕가붕가 레코드,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이름만 들어오다가 일전에 붕가붕가레코드 책발매공연에 갔다가 보게된
작은 체구에서 튀어나오는 '깜악귀'의 외침이 계속 맴돌았다.딱 한번 들었을뿐인데....
장기하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반복되는 동작과 함께,
카랑카랑한 목소리, 고전에서 찾으면 어울릴듯한 사이키델릭한 음악적 구성,
그보다도 깡마른 체구에서 내뿜어선지 더욱 더 느껴지는 자발적 열외자의 정서
이 모든게 '눈뜨고 코베인'을 내 음악목록에 가져온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장기하의 '달이차오른다 가자!' 처럼 그들의 음악은 중의적이다.
그중 압권은 역시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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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에서 튀어나오는 '깜악귀'의 외침이 계속 맴돌았다.딱 한번 들었을뿐인데....
장기하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반복되는 동작과 함께,
카랑카랑한 목소리, 고전에서 찾으면 어울릴듯한 사이키델릭한 음악적 구성,
그보다도 깡마른 체구에서 내뿜어선지 더욱 더 느껴지는 자발적 열외자의 정서
이 모든게 '눈뜨고 코베인'을 내 음악목록에 가져온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장기하의 '달이차오른다 가자!' 처럼 그들의 음악은 중의적이다.
그중 압권은 역시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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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네 엄마 일찍 죽은 것도 다 그것 때문이란다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지구는 지키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거란다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말거라
지구는 지키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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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린 지구를 지킬 필요가 없다.
너희들이 부여한 지구수호정신은
여전히 위압적이고 여전히 구속이다.
- 세상을 모를때가 너무 많다.
- 사는 이야기
- 2009/12/15 10:10
livelab
지금껏 내가 쓰고 있는 이 닉네임은 한창 '자율성'을 공부할때,
산-노동 = living labor에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것이다.
물론, 살아있는 실험실 living laboratory 의 중의적인 의미도 염두해둔것이긴 하다.
그런데, 요즘 찬찬히 바라보면, 맑스가 말하는 잉여가치를 쏟아내는 노동력은 분명 존재하지만,
노동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이 즐거움이요, 자유로움인 그 순간! 그것은 요원할지언정,
노동은 어쩔수 없이 삼키는 처참한 마약같은 형태가 되어버렸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266.html
한 친구가 엊그제 '이 기사 읽어봤어?'라며 문자가 왔었다.
이 기사를 보며 다시 든 생각은....
'우리'라는 가치와 '공존'의 가치는 별개가 아닌데, '우리'는 그룹핑의 소속어가 되어 가고 있다.
요즘 나 역시 만나는 사람, 만나는 환경 등등은 '이 세상'을 잊게 만들거나 또는 모르게 만든다.
정말,
'세상을 모를 때가 너무 많다'
calito 덕분에 꽤 괜찮은 음원이 생겼다.
calito가 예전에 말하던 브로콜리너마저의 ep도 들어보니
그들의 풋풋한 홈레코딩 사운드가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사람 욕심이라는게 한도 끝도 없지만,
나만의 청음실을 갖는다는 건 사치인 것 같고....
다만 그런대로 괜찮은 청음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하루 종일 맴돈다 ㅎㅎ
어제 Calito와 얘기를 나누면서,
도메인을 가져보기로 다시 마음 먹었다.
일종의 선점, 선착순이기에 마음에 드는 도메인은 꽉차 있었다.
나의 다락방, 다락, attic 이런걸 생각해봤는데,
붙이다 보니 어김없이 길어졌다.
그러다 Calito가 아이디어를 주었다.
"alivelab 어때? "
오호!, a livelab, alive lab의 의미가 있는 다중적인
그야말로 딱이다 싶었다. ㅎㅎ
암턴 그래서 냉큼, 호스팅케이알에 가서 3년 등록을 해버렸다. ㅎㅎ
해놓고 보니 자산 하나가 늘은 것 같아 괜히 뿌듯했다. ㅎ
뭐 그렇다고 개인 서버로 독립한다거나 지대로 홈피를 꾸며볼 생각과
능력은 없지만.....
암튼, 이글루에서 티스토리로.... 그리고 개인 도메인으로....
이제 또다른 시작이군
- 내게 주어진 목록.
- 사는 이야기
- 2009/11/26 14:30
1. 듣고 싶은 음악
- 오지은 : 학교에서 지나가다가 얼핏 들었는데, 매력적인 보이스였다.
싱어송라이터라는 것도 궁금증 유발.
- 노리플라이 : 오지은을 찾다가 알게된 경로, 해피로봇레코드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앨범이 품절이었는데 입고되었다고 알려왔다.
- Patrick Bruce Metheny : 갑자기 다시 한번 '차례대로' 들어봐야겠다는 욕심이 났다.
- 비틀즈 : USB 무손실 버전이 나온다는데, 일단 궁금해서 입고알림신청을 해놓았다.
2. 해야될 공부
- 마지막 정규셤이 될 미시2 : 정말 머리 쓰기 싫다 ㅎ
- 전력 송배전 논문 : 그래도 어찌하든 완성은 해야되겠지?
- 광역상수도 프로젝트 : 쫓기는 일정에 별 탈이 없도록 하는게 우선인듯.
- IO 분석 : 남들과 조금은 다르게..., 해외저널도 준비...
- CVM :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워나야지...
3. 책거리들
- 에너지 파트 책 사놓은거 일단 완독
4. "앞으로"에 대한...
어제 찾아들은 앨범은, 박종현 1인 밴드, '생각의 여름'이다.
소나기가 내리고 숲속에서 향긋한 청량감을 느끼는 여름날의
기억들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기타 하나와 목소리 만이 11곡을 채우고 있다.
그런데, 그 생각의 나날들을 기억하고 떠올리는데에는 기타 하나만으로
충분한 듯하다.
그리고 절제된 표현에 방점을 두고자 한 듯한 기타 울림과
곡당 러닝타임이 3분이 채 안되는 것도
그의 음악에 대한 고집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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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여름의 '골목바람', '활엽수'
- 브로콜리 너마저, 유자차
- 사는 이야기
- 2009/10/12 11:09
- 붕가붕가 레코드, 브로콜리 너마저, 유자차
음악이 취미인듯, 음악이 삶인듯 노래하는 친구들이 부러울때가 많다.
붕가붕가 레이블도 역시 그런 친구들로 묶여 있는 듯하다.
물론 장기하의 예상치 못한 인기 덕에 시스템 자체가 기업형이 되어 가는 듯 하지만,
앞으로도
느낌과 정서 만큼은 청년실업의 '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만큼,
도전적이고 싱그러웠으면 좋겠다.
확실히 내가 가을을 타나보다. 예전엔 봄이 되면 시름시름 앓았는데,
유난히 올해 가을엔 포크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들린 언니네이발관, 강채이, 윤상, 오소영을 거치다가...
결국.... 붕가붕가 레이블의 '브로콜리 너마저'를 찾아듣게 되었다.
특히나, 1집 12번트랙, <유자차>가 흘러나올때는
가슴아픈것도 없는데 ㅎ 괜시리 아려온다.
'우리 좋은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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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붕가붕가 레이블도 역시 그런 친구들로 묶여 있는 듯하다.
물론 장기하의 예상치 못한 인기 덕에 시스템 자체가 기업형이 되어 가는 듯 하지만,
앞으로도
느낌과 정서 만큼은 청년실업의 '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만큼,
도전적이고 싱그러웠으면 좋겠다.
확실히 내가 가을을 타나보다. 예전엔 봄이 되면 시름시름 앓았는데,
유난히 올해 가을엔 포크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들린 언니네이발관, 강채이, 윤상, 오소영을 거치다가...
결국.... 붕가붕가 레이블의 '브로콜리 너마저'를 찾아듣게 되었다.
특히나, 1집 12번트랙, <유자차>가 흘러나올때는
가슴아픈것도 없는데 ㅎ 괜시리 아려온다.
'우리 좋은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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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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